일본 도시바는 주력 반도체인 플래시메모리 공장의 증설을 위해 총 1조4천억엔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2개의 반도체 공장을 새로 건설, 생산능력을 현재의 4배로 확대해 플래시메모리 분야 세계 1위인 한국의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현재 플래시메모리를 미에(三重)현의 제1-제4 공장에서 집중 생산하고 있으나 제5, 6공장을 짓기 위해 새해에 각 지자체들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제5, 6공장은 내년에 착공해 2009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와테(岩手)현과 기타큐슈(北九州)시를 중심으로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반도체, 원자력발전, 컴퓨터 등 디지털 제품의 3개 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고 비핵심 분야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