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백라이트유닛(BLU) 협력사인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오인환)는 18일 계열사인 루미브라이트(대표 김정기)가 대만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인 ‘브라이트엘이디’로부터 500만달러의 외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3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내 LED 생산공장을 합작 설립키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루미브라이트는 LED 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중국내 합작 공장에서 대규모 양산 능력을 확보, LED 조명 사업을 적극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브라이트엘이디는 지난 1981년에 설립된 대만 3위권 LED 전문업체로, 현지 시장에서 LED 신호등 및 가로등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루미브라이트는 디에스엘시디가 지분 20%를 보유한 LED 전문업체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