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위원, 시궈화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면담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70 상임위원은 19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시궈화(奚國華) 부부장(차관)을 면담하고, 방송통신 분야의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기 위원은 지난 3월 중국 정부조직 개편으로 공업 정보화부 정보통신 부문 부부장으로 임명된 시궈화 부부장을 만나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로이 출범되었음을 밝히고, 양국의 통신 주관부처인 공업정보화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은 한․중간 통신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금년에 한․중․일 장관회담을 개최하여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및 관련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병기 상임위원은 오는 6월 17~18일 서울에서 ‘인터넷 경제190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임을 밝히고, 공업정보화부에서 OECD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시궈화 부부장은 중국 공업정보화부 고위급 인사의 장관회의 참가를 확약하였다.

한편 이병기 위원은 쭈더챵(朱德强) 중국 통신학회장과도 면담을 가지고, 양자간 학술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