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 테스트베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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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특구내 IT전용벤처타운이 u시티 테스트베드로 조성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2008년 지역SW특화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u벤처타운 상용화 솔루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지역내 u시티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선행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국비(19억여원), 시비(16억원), 민자(5억원) 등을 합쳐 총 4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을 위해 IT전용벤처타운을 u시티 테스트베드로 정하고, USN 솔루션 통합 모델 등 u시티 비즈니스 상용화 솔루션을 개발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개별 솔루션에 대한 통합 표준화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IT전용 벤처타운을 시발점으로 대전지역내 서남부 신도시 및 뉴타운 개발 지역 등 u시티 조성단지를 비롯,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에 확대·적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u-IT ASP(임대서비스) 통합 플랫폼 개발 △u-LBS(위치기반서비스)기반의 인프라 구축 △u-편의 서비스 기술 개발 등 3대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u-IT ASP 통합 플랫폼 개발 사업은 u벤처타운의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u-Sharework 기반의 타운 포털 솔루션 개발 △u디스플레이 단말 및 벤처타운 서비스 연동 개발 △u데이터 미들웨어 표준화 및 가속엔진 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u-LBS 기반의 인프라 구축 사업은 u벤처타운 내에서 근로자의 안정성,보안성 및 효율성 등을 추구하기 위한 공통 인프라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u태그 등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공동현관 입·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응급 호출 등 다양한 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근거리무선통신기술(CSS)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인식 엔진 소프트웨어를 비롯, CSS 기반의 제어용 다목적 게이트웨이와 CSS&지그비 연동형 원보드 타입의 무선 통신 라우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u편의 서비스 시스템은 벤처타운 이용자의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과 편익 및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u-LBS 기반의 지능형 u파킹 시스템과 지능형 u가로등, u건강 도우미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향후 이러한 시스템이 개발되면 IT전용벤처타운에 직접 적용하고, 테스트를 통한 표준화, 특허 및 인증 절차를 거쳐 실질적인 상용화 제품으로 시장에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전영표 소프트웨어사업단장은 “지역내 USN 관련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력을 통해 개발 시스템의 질적 완성도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향후 대덕테크노밸리 및 서남부권 등으로 확대해 u시티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