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체, 인터넷 시장 확대에 박차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GSM협회(GSMA)와 보다폰·마이크로소프트·아수스텍 등 16개 글로벌 IT업체가 휴대 인터넷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GSMA와 IT업체들은 소비자가 더욱 쉽게 휴대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HSPA, 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망 접속장치를 내장한 노트북PC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GSM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피라미드리서치에 의뢰해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망 접속 장치를 내장한 노트북PC 시장 규모는 올해에만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들 업체는 휴대 인터넷을 지원하는 노트북PC에는 별도의 라벨을 포장 박스에 붙여 한눈에 휴대 인터넷 기능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협회와 IT업체들은 가까운 미래에 MP3플레이어·냉장고·자동차 등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쉬브 K 바크시 IDC 상무는 “휴대 인터넷이 활성화하면 사용자는 ‘핫스폿’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게 돼 엄청난 자유와 혜택을 누리게 된다”면서 이번 IT업체 연합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휴대 인터넷 확대 운동에는 허치슨웜포아·델·ECS·에릭슨·젬말토·레노버·오렌지·프랑스텔레콤SA·퀄컴·텔레포니카유럽·T모바일·도시바 등도 참여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