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불황 극복을 위해 소프트웨어(SW) 업계가 ‘공짜 마케팅’에 가세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도 공짜 서비스가 등장했다.
7일 로이터는 서비스로서의소프트웨어(SaaS) 대표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이 자사의 100만여 고객들이 고성능 휴대폰을 통해 고객관리 서비스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트(Lite)’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라이트’는 세일즈포스닷컴 고객들이 림(RIM)의 블랙베리나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자신의 회사 계정에 접근,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이 서비스가 영업 사원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무료 서비스로 다수 고객들을 유인한 뒤 유료 서비스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켄달 콜린스 최고마케팅담당자(CMO)는 “무료 서비스 채택이 확산되면서 업그레이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CMO는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회계년도에만 13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유럽 지역 이번 분기 고객 수는 일년 전에 비해 무려 70%나 늘었다”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