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의 산업 활용도를 높인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 대상’이 올해부터 ‘그린IT’ 분야까지 포상 영역을 확장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고 관련 산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윤종용)는 오는 11월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 대상’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IT이노베이션 대상은 기존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옛 산업자원부)·‘디지털지식경영대상’(옛 정보통신부)으로 분리된 것을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통합했다. 창의적 IT를 개발·보급하거나 IT를 기반으로 기업 경영혁신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단체에는 최고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며, 개인에게는 훈장이 추서된다.
특히 올해부터 그린IT를 활용, 에너지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한 공로를 기리고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그린 IT’ 부문을 신설, 포상하기로 했다. 그린IT 부문에도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을 구분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신청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6388-6096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