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버노프 초청` 콘퍼런스] 트위터 활용 마케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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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어떤 기업이 트위터를 이용해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에게 신규 가입 메시지를 보낸다면 효과가 있을까? 대답은 NO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트위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트위터 에반젤리스트를 자처하는 박정남씨는 트위터 사용의 기술로 ‘대화’와 ‘즐김’을 꼽았다.

 기업이 트위터를 활용해 고객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듯 들어주는 것은 박정남씨가 꼽은 중요한 트위터의 기술이다. 그는 “가볍게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 싶은 욕구를 누가 말리겠느냐”며 대화 속에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친밀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KT 등이 트위터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기업 활동까지 하는 사례로 들었다.

 박정남씨는 기업들이 트위터를 할 때 즐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위터를 하는 기업이 즐겁지 않다면 그 기업의 트위터를 보는 고객들 역시 즐거움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을 통해 기업의 트위터를 전달하는 리트윗(RT)을 잘 활용하는 것도 박정남씨가 소개하는 트위터의 기술이다.

 그는 이런 소통 방식은 트위터가 사라지더라도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을 이용한 마케팅 경향이 스팸메일처럼 일방적으로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괴롭히기 보다 상호 소통하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정남씨는 “먼저 시작하라, 뒷북은 절대 재미없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