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에이더블유아이](https://img.etnews.com/photonews/0909/090915053800_1700820908_b.jpg)
‘IT 컨설팅에서 정보기술아키텍처(EA) 전문 솔루션까지.’
에이더블유아이(AWI·대표 신동수 www.awi.co.kr)는 EA 관련 컨설팅과 솔루션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IT 자산관리·정보화사업관리를 비롯한 지식기반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EA 분야에서 인정을 받으며 성장했다. 특히 6시그마·데이터품질관리 체계들과 정보기술아키텍처(EA)연계를 통해 효과적인 IT 거버넌스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AWI가 EA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은 AWI가 갖고 있는 기술력이 EA의 기본 코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단 아래 EA 분야에 전격적으로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했으며, EA법 시행과 맞물려 꾸준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지식기반 서비스 사업을 해 오면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EA 솔루션까지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 중 정보화 사업 관리시스템(PMS) 솔루션은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컨설팅은 자료를 보여주는 데 그칠 수 있지만, 솔루션은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줘야 한다.
말하자면 EA의 철학을 증명하는 실사구시인 셈이다. 이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다.
AWI는 PMS 솔루션으로 성과를 달성한 것에 이어 정보화 프로세스의 기획-개발-운영-평가가 단절된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심리스(Seamless,끊김없는)한 상태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아키텍팅·분석·설계·개발 산출물을 통합하고 아키텍처 별로 전문화된 툴도 개발하고 있다. 업무최적화(BA), 데이터품질관리(DA), 개발효율화(AA), 자원통합관리(TA) 등이 AWI가 주력하는 분야다.
실질적으로 정보화사업의 투자대비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정보화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로부터 수요가 매우 높은 솔루션이다. 지식 정보화는 제조라인과 달라 성과를 측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신동수 사장은 “자동 성과 측정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 했을 때 진정한 EA의 완성”이라며 “내년부터는 AWI가 성과측정 솔루션까지 내놓아 컨설팅 전문기업에서 EA 컨설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AWI가 EA 분야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람’을 중심에 둔 기업문화가 큰 힘을 발휘했다. 직원 한명을 채용하더라도 심리테스트와 적성 테스트 등의 꼼꼼한 채용과정을 거친다. 한번 채용하면 끝까지 신뢰하고 업무를 맡긴다는 철학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의 융화에 중심에 두고 분기별로 전직원 워크숍과 산행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인터뷰-신동수 사장
“조직의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 EA가 탄생했습니다. 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EA가 확산돼 성과에 대한 요구가 쏟아질 때가 된 것입니다.”
EA 컨설팅 전문기업에서 솔루션 기업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AWI의 신동수 사장은 고객의 요구를 내다보고 이를 충족시켜줄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 사장이 성과관리나 성과측정 솔루션 개발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 이유다.
신 사장은 “앞으로 순수 EA 시장은 작아질 것”이라며 “이를 대신해 거버넌스 주도의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시장은 넓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사랑하는 회사로 만드는 것도 신 사장이 목표 중 하나다. 거버넌스 시장에서도 주도할 수 있는 AWI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재들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능력과 태도와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찾고 성장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이지만 인재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독특한 채용과정을 개발하고 이렇게 합류한 신입사원이 조직에 융화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행사를 마련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