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의 비용과 투자 대비 수익을 나타내는 원가보상률이 105%에 불과하며 특히 3G(세대)는 모두 10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의원이 7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동통신 3사의 이동통신 부문 영업실적은 21조4천165억원, 영업외손실은 2천989억원, 영업비용은 18조4천430억원, 투자보수는 1조4천407억원, 총괄원가는 20조3천956억원으로 원가보상률은 105%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만이 118.6%로 100%를 넘어 원가 대비 이익을 냈으며, KTF(현 KT)는 89.8%, LG텔레콤은 95.6%로 100%에 못 미쳤다.
특히 3G의 경우 SK텔레콤도 94.8%로 100%를 넘지 못했고, KTF는 78.4%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이통사들이 5년간 3G를 합칠 경우 6조2천억원의 이익을 올렸다고 방통위가 답변해왔다”며 “한 회사가 1년 평균 4천억원 정도의 이익을 거둔 셈으로, 이제는 방통위가 멋대로 요금을 정하는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