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G밸리에 가산디지털센터 7일 오픈

한국표준협회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산업교육 전문센터인 ‘KSA 가산디지털센터’를 7일 오픈했다.

 그동안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하던 품질경영,경영전략, 리더십, KS교육 등 공개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KSA 가산디지털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 협회 측은 센터 위치가 1호선과 7호선이 교차되는 가산디지털단지역 5분 거리인데다 공항(김포, 인천)과 인접해있어 서울·수도권·지방 교육생들의 접근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센터는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총 9개의 강의장과 휴게실,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최대 산업교육 전문센터(면적 2776㎡)로 구성됐다.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고 개별제어 냉난방시스템, 첨단 전자칠판·감성 LED조명 등을 도입하는 등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 가산센터에서는 연 350여개 강좌, 1만명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갑홍 표준협회 회장은 “센터오픈을 계기로 협회는 지속가능경영, 기후변화, 그린표준, 녹색성장 등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분야의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본사 전체를 가산동으로 이전하는 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