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제이 파텔 알카텔루슨트 기술전략부서장 "우린 연구개발 규모 줄이지 않아요"

샌제이 파텔 알카텔루슨트 기술전략부서장 "우린 연구개발 규모 줄이지 않아요"

 “우리는 기술회사입니다. 그래서 연구개발(R&D)은 거의 줄이지 않습니다.”

 한국 협력 IT업체 물색을 위해 2일 방한한 세계 1위의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의 샌제이 파텔 CTO본부 기술전략부서장(50)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R&D 투자는 계속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파텔 부서장은 KOTRA 초청으로 3일과 4일 이틀간 한국 통신부품업체들과 상담을 펼쳤으며, 3일에는 국내 OE솔루션과 댁내 광케이블(FTTH)용 핵심 부품인 트랜시버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1988년부터 알카텔루슨트 산하 벨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 CTO본부 출범과 함께 자리를 옮겼다.

 그는 관심 기술 분야에 대해 “정보혁명시대에 광대역으로 가는 데 있어 걸맞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들어가는 케이블 등 부품과 장비들이 저렴하고 고효율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텔 부서장은 협력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차세대 광대역 기술에 도입되는 장비와 부품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IT경기 회복은 기회인 동시에 경쟁이 치열해져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경기가 좋아지면 고객사에서 더 많이 구매를 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많은 회사들이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성능·품질 측면에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 제품 경우 대만·중국 제품에 비해 한국산 제품이 뛰어나다고 평가한 그는 앞으로 한국 제품 구매계획에 대해 “기술력이 맞춰준다면 당연히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