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익스플로러 일변도에서 벗어나 파이어폭스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포털 운영사의 파이어폭스 지원으로 웹브라우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NHN(대표 김상헌)는 ‘네이버 파이어폭스용 툴바 1.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툴바는 검색이나 사전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검색은 네이버뿐 아니라 다음, 네이트, 야후, 파란, 빙 등 다양한 검색엔진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사전은 단어 위에 마우스 커서만 올리면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한자의 뜻을 확인 가능하며 발음까지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이밖에 화면캡쳐, 마우스 제스처, 단축주소, 무료백신 등 모든 기능도 갖추고 있다. 네이버 파이어폭스용 툴바는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이현규 NHN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세계적으로 브라우저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에도 다양한 브라우저를 쓰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네이버는 소수의 이용자도 인터넷을 더욱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부가기능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인터넷 사용자 확대와 웹 표준화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폭스는 세계적으로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괄목할만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는 웹브라우저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