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월요일/G밸리] 클립소프트 ‘렉스퍼트’, 아태지역 진출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가 웹리포팅툴 ‘렉스퍼트(REXPERT)’를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립소프트는 세계 10대 보험회사 중 하나인 시그나 인터내셔널(CIGNA International) 그룹사 라이나생명 대만 지사에 렉스퍼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라이나생명 중국 지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두번째 아태지역 진출이다. 이번 공급은 렉스퍼트가 라이나생명 코리아 업무시스템 글로벌리포트에 선정되고 각 아태지역 지사에 소개되면서 이루어졌다.

 렉스퍼트는 라이나생명 중국, 대만 지사의 차세대 시스템(I-PRO 로컬라이제이션)에 적용된다. 라이나생명의 차세대 시스템은 재사용과 확장이 용이하고 국제적 사용 및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렉스퍼트는 통합환경의 표준화된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리포팅 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는 라이나생명 코리아의 업무시스템이 다른 해외지사로 확산되면서 이에 적용된 렉스퍼트의 아태지역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대표는 “국내 공공시장과 일반기업 시장에 이어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렉스퍼트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분위기를 이어가 베트남, 일본 등 또 다른 아태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