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최초로 해외에서 열린다.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써 e스포츠가 주목을 끌 전망이다.
온게임넷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을 내달 11일 오후 7시(현지시각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이 열릴 `동방명주`는 높이 468m의 전망타워로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며, 상하이를 대표하는 명소다. 온게임넷 측에 따르면 동방명주에서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는 사례는 처음이다.
스타리그 담당 위영광 PD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온게임넷이 탄생시킨 e스포츠 문화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오래 전부터 스타리그의 열기와 감동을 전 세계 팬들에게도 선사하고 싶었고 그 꿈을 대한항공과 함께 준비해 기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e스포츠 열기가 매우 높다. 중국에서 지난 시즌 스타리그 결승전을 인터넷 생중계로 본 최고 동시 시청자수는 28만명에 달한다. 상하이 결승전 개최 가능성 얘기를 전해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한항공과 온게임넷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 16강부터 매주 1명의 `드림팬`을 추첨, 중국 결승전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