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벤처 천억클럽 회원사 10곳중 8곳은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이 13일 `벤처 1000억 클럽 지원성과 분석` 자료를 통해, 선정기업 242개사중 222개 업체(91.7%)가 기보로부터 보증 또는 기술평가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중 보증을 받은 업체는 198개사(81.8%)로 지원 금액은 총 1조5467억원이었다. 최초 보증 평균은 9억7000만원이고, 업체당 누적 신규보증지원액은 78억1000만원에 이른다. 최초 보증을 받을 당시 벤처기업의 업력은 5년 이하 기업이 55%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연구개발이나 시장진입단계에서 보증을 이용했으며, 평균 보증이용기간은 9년 2개월로 나타났다.
보증을 받은 기업의 최초 보증시점과 보증 졸업시점의 경영성과를 분석해 본 결과, 매출액은 386%, 영업이익은 428%, 총자산은 347%가 증가했다. 보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0%인 119개사는 보증거래기간 중 또는 졸업 직후에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또한, 최초 보증시점에 평균 105명이던 상시종업원이 졸업시점에는 22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여 기업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월등한 고용유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보측은 “벤처 1000억 클럽 기업은 기보를 거래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롤모델이며, 여러 중소기업들의 사업진행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기보는 미래기술가치 중심의 기술평가를 통해 유망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 1000억 클럽 회원사, 기보 이용 여부 현황>
*자료:기보(( )는 보증과 기술평가 중복기업)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