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부, 게임산업 발전위해 손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문화부와 게임 역기능 공동연구, 교육용 기능성게임 공동개발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문화부와 중국 문화부는 1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차 한중 게임 산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해 양국 문화부 간에 체결한 `게임 산업 및 문화진흥을 위한 협력 양해 각서`에 근거해 마련됐다.

양국은 게임 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육용 기능성게임 공동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능성게임 개발은 한국과 중국의 우수 게임업체를 선정해 제작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공통의 사회적 문제인 게임 과몰입에 대응하기 위해 게임 역기능 공동 연구진을 구성해 공동연구 및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분기별로 게임 산업 정책 및 동향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했으며, 창작기반 조성을 위해 한중 인디게임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내년 중국에서 제3차 한중 게임 산업 공동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