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인터넷 검색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검열 문제로 구글이 중국 인터넷 검색시장을 떠나면서 중국 내 검색 시장은 바이두가 석권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9일부터 `에타오(www.etao.com)`라는 이름의 웹사이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에타오에서 검색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을 통해 알리바바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제품이 등장한다.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리바바가 에타오의 시범 운영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추가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서치 업체인 애널리시스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웹 검색 시장에서는 바이두가 70%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구글은 그 뒤를 쫓아 24.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