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테크, LCos 프로젝션 모니터 출시

에스엘테크, LCos 프로젝션 모니터 출시

에스엘테크(대표 장옥형)는 LCOS(실리콘상층액정)를 이용한 프로젝션 모니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LCOS 모니터 탑재 전자칠판은 75인치, 80인치 두 모델로 2MB급 영상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며, 풀HD(1920×1080) 및 5000 대 1 이상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LCOS 기술은 실리콘 웨이퍼에 액정을 집적한 것으로 기존 LCD나 DLP 방식 프로젝션에 비해 고해상도를 저렴한 가격에 제조할 수 있다. 또 보다 밝고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엘테크는 전자칠판과 대화면용 고화질 모니터의 핵심 부품인 LCOS 패널, 패널구동을 위한 구동용 컨트롤러(Driving Board, Scaler Board), LCOS 패널을 이용한 광학엔진, 대화면용 스크린 기술을 모두 보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 장옥형 사장은 “올해 말에는 90인치, 100인치 LCOS 대화면 모니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외주가공 및 제조,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던 에스엘테크는 지난 3월 위노바로부터 월 10만개 캐파의 LCOS 모듈 사업부문을 인수해 디스플레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내년 전자칠판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약 45% 비중인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초소형 프로젝터에 사용되는 피코프로젝터 LCOS 패널을 출시, 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