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와 전자신문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의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유디엠텍이 출품한 ‘PLC 스튜디오를 이용한 가상환경 기반 제어코드 검증용 SW’가 선정됐다. SK C&C가 출품한 ‘넥스코어(NEXCORE) ALM 수이트(Suite), 넥스트리소프트의 ‘비젠드(Vizend)’, 리얼허브의 ‘XIDE for Enterprise SW’, 성균관대학교 유비쿼터스컴퓨팅 기술연구소의 ‘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미들웨어’ 등 4개 제품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공정 제어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SW다. 3차원(D)과 키네마틱스 등 고급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유연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보유했으며 해외 고가 제품의 수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받았다.
SK C&C의 넥스코어 ALM 수이트는 국내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구축 현실에 맞춤한 제품으로 개발 공정을 자동화, 통합화하는 등 효율적이라는 면에서 점수를 받았다.
넥스트리소프트의 비젠드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생산성, 품질을 상세하게 자동 측정할 수 있어 엔지니어링 방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주최 측은 방법론, SW아키텍처, 기술아키텍처, 프레임워크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제품 20여 점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유비쿼터스 기반 미들웨어, 문서 위변조 및 해킹방지 시스템, 네크워크 영상 관제시스템, 공정제어 프로그램 검증시스템, SW생산성 및 품질 혁신을 위한 관리시스템, 프로젝트 프로세스 자동화, 통합화 시스템 등 SW개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는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SW기술대상은 국내 SW공학부문의 유일한 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17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