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전 하나로텔레콤 부사장, 사이람 공동대표 취임

홍순만 전 하나로텔레콤 부사장, 사이람 공동대표 취임

 한국사이베이스 사장과 옛 하나로텔레콤 부사장 등을 지낸 홍순만씨가 6일 소셜네트워크분석(SNA) 전문기업 사이람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홍순만 대표는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부터 한국IBM, 옛 컴팩코리아, 한국HP, 한국사이베이스 등 다국적 IT기업에서만 20여년간 근무했다. 이후 2006년 초 옛 하나로텔레콤에 합류한 뒤 2년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홍 대표는 김기훈 사이람 공동대표와 함께 SNA 사업 확대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홍 대표는 “사이람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SNA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IT업계 전문가로서의 명성 외에 사회학과 역사에 정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 대표는 지난 2년여간의 연구와 집필 과정을 거쳐 이달 초 우리나라 고대사를 동북아시아 관계사 시각에서 새롭게 정리한 ‘옆으로 본 우리 고대사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