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착용한 특정 성폭력 범죄자의 위치를 3D지도로 보다 현장감 있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위치기반솔루션 전문업체인 카이네스(대표 김성룡)는 법무부의 위치추적시스템 지도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발주한 제2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카이네스는 2D 전자지도에 항공영상 기반 하이브리드맵을 도입하는 SW 분리발주 사업자로 참여했다.
이번 위치추적시스템은 최신 3D지도(항공 또는 위성)를 도입해 중앙관제센터 내에서 정확하고 가독성이 좋은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지도에 3D지도가 중첩돼 도로 중심선과 주변 관심지역(POI)을 표현하는 하이브리드맵을 구축했으며, 인터페이스 역시 용이해진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에 새로 도입되는 영상정보가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관제센터 운영자가 보다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에 도입된 GIS엔진을 활용하고 2D 및 3D 데이터의 중첩 표시를 가능하게 하는 등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여기에 도로 폴리곤 구축 및 레이어별 지도 색상 재정의, 최신 지형정보 업데이트, 스토리지 증설, 도면출력 서비스 등 작업도 병행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전자발찌 착용자의 거처 식별이 용이해진 것은 물론이고 각종 지형물을 시스템에서 확인해 이동 경로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김성룡 대표는 “전자발찌 착용자의 이동 패턴과 금지구역 진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강력한 성범죄 재발 방지장치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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