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도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 이용할 수 있는 장터가 생긴다.
SaaS 온라인 장터 ‘오아시스(OAASYS:Office as a Service System)’는 지식경제부 주관 아래 지난해 7월 KT와 날리지큐브, 포비즈 등의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들었다. 오는 2월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며 4월 공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오아시스는 크게 마켓 플레이스와 기업지식 포털로 구성된다. 마켓 플레이스가 SaaS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터고, 기업지식 포털은 사용자들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2월부터 2개월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20여개 SaaS만 선보인다. 이메일, 회계시스템 등을 기본 서비스로 무상 제공하고 그룹웨어, 지식관리시스템(KMS), 문서협업솔루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의 업무용 솔루션이 SaaS로 출시된다. 향후에는 기업신용평가조회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SaaS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했다. 지난해 구축한 클라우드컴퓨팅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기업들이 보다 저렴하게 S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T 측은 “향후 1년만 무상 제공하고 이후 서비스 요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 날리지큐브는 자사 KMS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하며, 이와 동시에 기업지식 포털 구축을 맡았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SaaS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중견중소 기업들이 필요한 모든 정보시스템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ISV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