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앤모바일, 일본 도코모 마켓에서 2위

스미스앤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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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앤모바일(대표 신지형)은 최근 자사가 일본 도코모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콘텐츠 제공자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코모 안드로이드 마켓은 한국의 SKT 티스토어, KT 올레 마켓처럼 일본의 최대 이통사인 NTT 도코모가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콘텐츠 마켓이다.

 스미스앤모바일은 2006년부터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의 공식 콘텐츠 제공자로서 200여종의 피처폰용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11월 KT와 NTT도코모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안드로이드 콘텐츠 교류 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안드로이드폰용 콘텐츠를 도코모 마켓에 론칭하고 있다. 스미스앤모바일 측은 향후 스마트폰 라인업의 증대, 외부 개인 개발자 및 개발 스튜디오와의 협력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형 스미스앤모바일 대표는 “도코모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로프트가 9위, 한국의 NHN 한게임이 10위에 자리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업체들과 보수적인 일본 시스템 사이에서 스미스앤모바일이 2위를 차지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