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시 조명에 따뜻함을 더한 ‘감성 LED 조명’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시 미관과 관련된 LED 조명 출원을 분석한 결과 연간 1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LED 조명의 색상을 조절해 차가운 느낌의 도시를 자연에 가까운 빛으로 따뜻하게 밝히는 ‘감성 LED 조명’과 관련된 출원은 2006년 217건에서 2010년 28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성 LED 조명은 레드·그린·블루의 3원색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주위 환경에 따라 최적의 색 온도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감성 LED 조명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관광도시인 글래스고는 오래된 도시 조명을 LED로 교체한 후 범죄율은 줄고 관광객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도 주요 건물과 기념물의 야간 조명에 LED를 도입, 도시의 미관을 살리고 관광 마케팅을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
김승조 디스플레이심사팀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흐름에 따라 LED 조명이 통신장치 및 센서 등이 부가된 스마트 조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LED 조명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