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1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25일 발표된 EMC 2011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46억달러, 순이익은 28% 늘어난 4억7710만달러(재무회계기준)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21센트로 작년 대비 24%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가상화 관련 제품·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급성장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아·태지역의 경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3% 늘어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중형 스토리지 제품군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이 제품군은 작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시메트릭스 스토리지 제품군·RSA 정보 시큐리티 솔루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각각 25%·8% 늘어났다.
조 투치 EMC 회장은 “EMC는 업계 선두의 가상화·정보인프라 관련 제품과 서비스,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라는 흐름을 선도해 나간다”며 “고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가속화하고 그들이 가진 정보에서 최대한 많은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도 “이번 분기의 강력한 성장과 2011년에 주어질 기회를 고려해 볼 때, 올 한해 EMC는 그 어느 때보다도 뛰어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