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소셜커머스, 취업시장 구세주

 급성장하는 소셜 커머스 산업이 취업 시장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기존 업체들의 사업 확장과 신규 창업이 활발하면서 현재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만 100여곳이 넘는다. 특히 소셜 커머스 산업이 20~30대의 젊은층을 주 고객으로 함에 따라 직원도 젊은 인력 위주로 채용하고 있어 청년 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5일 채용업계에 따르면 소셜 커머스 관련 인력의 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잡코리아에는 100여개 기업이 소셜 커머스 관련 인력 채용공고를 냈고, 인크루트에도 75개 기업의 채용 공고가 등록돼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소셜 커머스’를 키워드로 올라오는 채용공고는 월 400여건에 달했다. 다른 채용 관련 사이트에도 소셜 커머스 관련 인력 공고는 넘쳐난다. 채용 분야도 영업·기획·홍보·마케팅·웹디자인·상담원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소셜 커머스 채용이 활발한 이유는 지난해 등장한 소셜 커머스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후속 창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채용 공고를 낸 대부분의 회사들이 소셜 커머스 사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인력을 뽑고 있다.

 기존 업체들의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충원도 채용 급증의 이유다. 티켓몬스터·위메이크프라이스·쿠팡 등 상위권 업체들은 지역확장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력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5월 5명으로 출발한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말 직원이 100명까지 늘었고, 현재는 300명으로 증가했다. 티켓몬스터는 연말까지 직원 수를 50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다. 위메이크프라이스 역시 지난해 10월 40여명으로 출발해 약 6개월 만에 300여명으로 직원 수가 늘었다.

 소셜 커머스 업체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비정규직 채용 비중은 타 업계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측은 “올해 등록된 소셜 커머스 업체의 채용공고 1342건 중 비정규직 직원을 뽑는 비중이 29.1%로 10건 중 3건에 달했다”며 “이는 동일기간 전체 채용공고 중 비정규직 채용 비중 20.6%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구직자들도 자신이 맡을 직종과 정규직·비정규직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소셜 커머스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신생업체가 얼마 못가 폐업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채용기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소셜 커머스 업체 채용공고 수

자료:잡코리아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