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시장서 한국 IT 힘 발휘한다…코리아 NFC포럼 내달 출범

NFC시장서 한국 IT 힘 발휘한다…코리아 NFC포럼 내달 출범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단말 제조사·카드사·콘텐츠개발사(CP)·모바일솔루션업체 등 NFC 기반 전자결제 등 응용서비스 유관 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코리아 NFC포럼’이 다음 달 출범한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사무국을 맡으며 오픈 포럼 형태로 곧 회원 모집에 나선다.

 NFC포럼은 NFC 기반 결제와 응용서비스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간 응용서비스의 소모적 표준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이미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은 기술과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보급한다. 예컨대 모바일결제의 경우 이동통신사와 금융사가 함께 적용 가능한 공통의 플랫폼 표준을 이끌어내는 역할 등이다. 또 NFC 기반 다양한 응용서비스 등장에 따른 추가 응용 표준개발을 주도한다. 산업체 중심의 단체표준 개발을 통해 외국기업의 공세를 막고, 빠른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초기 NFC결제 시장이 활성화할 것에 대비해 모바일결제와 관련한 보안, 단말 간 공동 응용서비스, 동글 호환 등의 분과 또는 워킹그룹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 이외에도 추가적인 응용서비스가 등장할 경우 여기에 맞춰 분과와 워킹그룹을 개설한다. 분과와 워킹그룹은 실무자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공통된 표준안 도출에 나선다.

 NFC포럼은 방통위 주도의 ‘그랜드 NFC코리아 얼라이언스(이하 NFC얼라이언스)’와의 공조도 다양하게 펼친다.

 MOIBA 관계자는 “응용서비스를 표준화해 이를 NFC얼라이언스에 올려 시범사업 등에 적용하게 된다”며 “포럼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NFC가 기본 탑재한 휴대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애플과 구글이 NFC 응용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은 올해 들어 e티켓 및 광고시스템을 특허출원했고, 구글은 지난해 모바일광고업체를 인수하며 NFC사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