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쾌거’로 표현하며 크게 환영했다. 유치를 계기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정부도 착실한 준비로 경제적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다해 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전경련은 평창 유치 확정 직후 코멘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고 스포츠 강국 이미지를 높여줄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개최로 생산 유발 및 내수 진작,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에서 “두 차례의 실패 후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며 “경제계는 동계올림픽 유치가 인프라 투자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역협회는 “동계올림픽 개최는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서밋에 이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코리아 프리미엄 조기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첨단 IT·인프라 기술력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세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우리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 내수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수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정부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관계자들이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역업계도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코리아 프리미엄 조기 실현과 수출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무역 1조달러 시대와 선진경제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소기업계도 이번 유치를 ‘스포츠외교의 승리’로 평하며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 스포츠 산업 육성은 물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용품 제조업 등 관련 중소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