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어떻게 키울 것인가...전자 · IT의 날 기념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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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전자 · IT의 날 기념 좌담회`에서 `혁신 창의 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 12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전자 · IT의 날 기념 좌담회`에서 `혁신 창의 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지난 20년간 비전이었다.

 하지만 올해 전자·IT의 날을 맞는 대한민국 IT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느껴진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세계 IT 시장 패러다임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클라우드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 IT 역량이 세계 시장과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그런 만큼 지난주 타계한 스티브 잡스나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등장은 한국 사회에 더욱 많은 고민을 던진다. 세계를 바꿔 갈 비전과 역량을 지닌 인재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보다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할 때라는 여론이 높다.

 전자신문은 IT 스토리텔링 콘텐츠 생산 전문 출판사인 ‘해피스토리’와 공동으로 정계와 관계,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어떻게 키울 것인가’란 주제 아래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가나다순)

 △김성식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유수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

 사회=박승정 전자신문사 부국장

 

 ◇사회=스티브 잡스 타계 이후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이를 기리는 움직임이 더 활발하게 일고 있다. IT강국 반열에 올라선 우리에게 스티브 잡스의 의미는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지난 10년 동안 우리 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 최고의 혁신형 인간이라 생각한다. ‘다르게 생각하기’로 대표되는 자기와 기업의 혁신, 또 구체적 제품과 기술로 뒷받침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도전 정신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앞으로도 큰 영향을 지속적으로 끼칠 것으로 본다.

 ◇김성식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핵심은 인문과 과학을 잘 융합한 상상력으로 삶을 바꿔 놓았다는 점이다. 컴퓨터를 개인 사용자가 쓸 수 있게 했고, 그 안에서 많은 가치가 나오는 무대를 만들었다. 앱스토어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며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왜 스티브 잡스가 나오지 않는가.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되새기게 된다. 미국은 생태계가 잘 돼 있어 제2의 잡스는 또 나올 것이다.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평생을 정보화 공부만 해온 1세대 프로그래머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정보화 세계에 큰 분수령이 PC, 윈도, 아이폰의 등장이다. 모두 잡스와 관련 있다. 그는 분수령을 만든 우리 시대의 거인이자 위대한 혁신가였다. 거대함에 도전했다. 지식정보화 시대엔 천재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평준화를 지향한다.

 ◇사회=우리나라에서는 과연 그런 천재가 나올 수 없는 것일까. 혹시 있는데도 발굴하지 못했거나 키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안문석=아마 지금 중고등학교에서 자라고 있을 것이다. 생태계가 잘 구축되면 계속 자라나고, 척박해지면 사라질 것이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애플은 회사 구조가 특이하다. 위계 조직이 아니라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주도한다. 천재 한 명이 회사 전체를 이끄는 모델이다. 늘 사용자를 우선시했다. 우리나라에도 재목은 있을 것이다.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애플은 인간과 문학, 감성, 디자인 이런 부분들을 통합해 사용자 중심으로 구현했다. 기술을 완전히 체화하고 원하는 대로 쓰고 맞춰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혁신을 이뤘다. 전문성이 있어야 통찰력도 생긴다는 의미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을 갈구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회=스티브 잡스는 창의와 혁신의 상징이다. 미국에선 잡스에 이어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나 아마존 제프 베조스 등 혁신적 인물이 계속 등장한다. 그런 차원에서 교육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다. 도전이나 창의 정신을 격려하는 분위기가 필요한 것 아닌가.

 ◇안문석=잡스는 양성된 인재가 아니다. 정부가 천재를 양성한다, 자금 지원 정책도 준비한다 하는데…. 결국 그런 사람이 나올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 생태계 잘 만들면 지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천재로 잘 큰다. 잡스나 빌 게이츠는 천재가 아니라 아웃라이어다. 컴퓨터를 접할 기회가 먼저 주어졌고 1만 시간을 투자했으며, 기회를 기다려 잡았기에 천재로 보일 뿐이다. 재미있어서 몰두한 사람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새로운 장비, 소프트웨어는 무조건 줘야 한다. 온갖 짓을 다할 수 있도록 하면 그 중 히트작이 나온다. 우리에게 그런 여유가 있었나. 우리 같은 최종 결과물 중심의 척박한 환경에선 천재가 못 나온다.

 ‘무용의 유용성’이 허용되는 분위기가 돼야 제2의 잡스가 나온다.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고, 1만 시간을 보내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천재를 키우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다.

 ◇사회=기업 현장에서 특히 직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셨을 것 같다.

 ◇황희승=저의 경우 중학교는 한국, 고등학교는 독일, 대학은 미국서 나왔다. 미국 시스템은 다양성을 존중한다. 엉뚱한 질문과 답변을 수용하고 장려한다. 모범답안만을 원하는 게 아니다. 한국은 모범답안을 내야 대학에 가고 사회에서 받아준다. 학생들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좋은 학교 나와서, 대기업에 다녀야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 자체가 압력이다. 그래서 두려움이 많아지고, 창업도 가로막는다. 다양성을 장려하는 환경에서 자랐기에 무모하게 도전할 수 있었고 지금의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스물 여덟 살의 청년인 제가 7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운영한다고 하면 다 놀란다. 더 젊은 사람들이 기업을 운영하고 모험할 수 있고, 또 용인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하다.

 ◇사회=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적인 노력도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보는 시각도 궁금하다.

 ◇김영환=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 교수님 말씀대로 새 기기를 줘 봐야 수능에 안 나오기 때문에 실패한다.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혁신과 도전을 중시하는 교육 시스템 필요하다.

 이스라엘에 나스닥 상장 기업이 100여개라 한다. 우리나라는 겨우 두 개인가 할 정도다. 이스라엘이 우리보다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 잡스가 한국서도 나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 국민은 도전적 기질 있고, 융합 사고에 익숙하다. 한류의 창의적 발랄함이 과학이나 기업에서도 발휘될 수 있다. 이를 옥죄는 사회·경제·정치 시스템이 풀어져야 한다. 장단기 과제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

 ◇김성식=원인 진단을 너무 크게 하면 해법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정부는 물꼬를 터주는 작은 지원을 하고, 큰 자유를 주면 된다. 새로운 환경에선 사람과 속도가 중요한데, 정부가 자기도 모르는 이슈에 대해 온갖 규제를 한다. 그러면서 수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정책도 한다.

 새 시대를 맞이할 마인드가 안 돼 있단 얘기다.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니 전부 규제로 접근한다. 정부가 노래 가사를 심의한다고 한다. 접근 자체가 틀렸다.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도 없다. 게임 셧다운제도 두려움의 문제다. 생태계를 만들고 롤 모델을 많이 만들어 주는 ‘작은 지원, 큰 자유’가 중요하다.

 ◇사회=지경부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정책 등 IT 인력 양성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

 ◇유수근=일단 전문성이 문제다. 전공 수업 시간이 너무 적고, 의사·변호사 등 안정적인 직업군으로만 학생들이 몰린다. 정부 IT 인력 정책은 2000년 초까진 양적 팽창, 중반은 산학협력 중심이었다. 이후 지금 얘기하는 창의력 문제가 제기됐고, 기존 형태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도를 마련했다. 학력 불문하고 잘하는 사람 100명 정도 모아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가르치는 형태다. 핵심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다.

 MIT 같은 것을 만들자는 생각도 있다. 예산은 정부가 지원하지만, 학교가 원하는 대로 길러보자는 것이다. 단, 기존 교수 교육 체계로 하지 않는다.

 ◇김성식=개발자 보상이 좋은 IT 인력을 키우는 핵심 열쇠다. 창업자 모임에 가면 항상 ‘개발자 찾는다’며 외치고 끝난다. 좋은 개발자 없다는 얘기다. 왜? 보상을 못 받기 때문이다. 정부 용역하다 지재권 나오면 정부에 귀속되고, 뺏어서 다른 부서에 뿌린다. 디지털 노가다를 누가 하겠나.

 정부 조달로 하도급 중심으로 굳어진 IT 산업 구조를 털어야 한다. 대기업 사람 빼가기 문제도 창의가 보상받는 구조로 만들고 정부 시스템 고치는 것이 첫걸음이다.

 ◇김영환=‘작은 지원’ 말씀하시는데 큰 정책도 필요하다. 작은 지원으로 해결될 문제 아니다. IT 강국인데 소프트웨어 산업이 없고, 제조업 강국인데 부품소재 기업이 없다.

 이 사태는 오래전부터 예견됐다. 10년 전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바꿨어야 한다. 이런 상태로는 소프트웨어나 창의적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다는 얘기 나왔다.

 지금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되는 카이스트나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교육부에서 벗어난 교육 시스템으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없어야 교육이 산다. 지금 컨트롤타워가 없어지고 과학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IT 거버넌스 문제도 생긴다. 문제는 첨단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없앴다는 점이다.

 오늘날 소프트웨어 산업이 왜 없어졌나. 대기업계열 IT서비스에 업체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결과다. 저마다 IT 자회사 거느리고, 인건비 따먹기로 가니까 창업 의욕 없어진다. 상생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구조적으로 이걸 풀어줘야지, 작은 얘기해서 해결될 일 아니다.

 ◇안문석=대학이 산업에 비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대학은 필요하다. 기초와 원리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인재가 될 수 있는 바탕을 닦는 것이다. 이게 복잡하고 귀찮다. 대학에서 사라졌다.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생들 안 온다고 컴퓨터 언어를 안 가르친다. 기초 없는 학생을 회사서 쓰려니 힘든 것이다.

 기업이 훈련시키는 것이 맞다. 특히 중소기업이 훈련 센터다. 문제는 훈련된 인재를 보상 없이 가져가는 것이다. ‘이적료’ 얘기도 나온다. 농담 같았는데 충분히 의미 있다.

 ◇사회=어찌됐든 모두 현재 교육에 문제 있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이나 지원에 대한 한 말씀 해주신다면.

 ◇김성식=창업 초기 자금 문제 등 스타트업이 건너야 할 몇 개의 지옥이 있다. 채무조정형 전문 창업 펀드 등 관련 예산 2배 늘렸고, 대학 평가에 창업 지원이나 인큐베이팅을 강조하는 등 대책 마련했다. 초기 단계부터 IPO까지 생태 구조적으로 보자는 문제의식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시작해 규제가 줄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면서 젊은이들이 뛰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현재 석·박사 고급 인력은 부족하고 기초 인력은 넘친다. 고급 개발자가 왜 못 크나. 다시 보상체계 문제다. 보상 구조를 정리해야 교육 시스템을 고칠 계기가 나온다.

 ◇김영환=IT 생태계가 국가 모순 구조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정부가 문제 해결에 푸는 데 적극적이어야 한다. 대기업 독식과 편중, 일감 몰아주기 등이 뭔가 개선돼야 하는데, 이를 할 수 있는 힘이 정부밖에 없다는데 어려움이 있다.

 ◇김성식=정부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런 발상 자체를 바꾸자. 악플이 많으니 실명제 했다. 주민등록번호 다 유출됐다. 정부나 기업이 새로운 시대를 두려움의 자세로 맞이하면 답이 없다. 생태계 내에서 경쟁하고 규제 받고 자라나도록 하자는 것이다.

 ◇사회=산업 현장에서 볼 때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 대학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는지, 또 기업은 만족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황희승=기업은 좋은 아이디어 가진 사람이 커야 되는데, 자꾸 정치가 생긴다. 순수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 인재는 많은 것 같다. 그런 인재를 어떻게 발굴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지가 관건이라고 본다. 결국 스티브 잡스 같은 인재도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소통의 문제로부터 출발하는 것 같다.

 ◇사회=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를 뛰어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 인재 키우기 위한 제언을 부탁드린다.

 ◇김영환=게임 강국인데, 앵그리버드 다운 못 받고 셧다운 시행한다. 이런 거 풀어야 한다. 사실 그동안 한국 잘 해 왔다. 이제 기초 원천기술 확보하고 소프트웨어를 강화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기초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교육 혁신 필요하고 교육 생태계 잘못된 관행 극복해야 한다. 벤처 붐 꺼졌다는데, 1000억클럽이 200여개나 있다. 이게 1000개 정도 가면 선진국으로 갈 것이다. 지금 젊은이들 도전 정신이 살아있다. 생태계를 잘 만들면 우리도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 나올 것이다.

 ◇김성식=지금 굉장히 절묘하고 절실한 타이밍이다. 기술 측면에서 클라우드와 SNS, 모바일, 태블릿PC 바람이 불고, 융합 흐름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 힘들다. 중간 허리 층이 빈 IT 인프라 강국이다. 젊은 사람들의 역량 꽃필 수 있게 하는 시스템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강한 수출 규제와 취약한 내수라는 짝다리 경제를 수출과 내수, 창조경제가 조화를 이룬 ‘삼족오’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마음가짐도 바꿔 보자. 두려움과 규제의 틀 속에서 평가하고 인증하고, 그런 제도도 없애자. 시장과 전문가에 의해 평가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속에서 기업들이 활동하고,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그런 에너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자.

 ◇안문석=소프트웨어 위기가 스마트폰 확산, 잡스 사망 계기로 부각됐다. 한국의 잡스가 나올 수 있을까. 답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생태계를 잘 조성해야 한다. 정부 지원, 제도 개선이 중요한데, 특히 연구자가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고 상생 환경이 돼야 한다. 다양한 논의 통해 한국형 시스템 설계하면 제2, 제3의 잡스 나오고 먹거리·일자리 만들 수 있다.

 ◇김영환=소프트웨어 강화와 함께 콘텐츠와 플랫폼 문제도 얘기됐어야 하는데, 시간 관계상 아쉽다. 정보가 문자에서 사진으로, 영상으로 계속 진화하고 개개인 콘텐츠가 다 쌓이고 있다. 이 속에 스티브 잡스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와 이야기가 있다.

 ◇사회=이른 시간, 좋은 의견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토론이 한국의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논의의 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리=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