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해체 게임단 선수로 구성된 8게임단 위탁운영 "인수 기업 빠른 시일내에 찾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체한 프로게임단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제 8프로게임단이 출범한다. 보다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e스포츠협회(KeSPA)가 전면에 나섰다.

 2010~2011 시즌을 끝으로 해단한 3개 프로게임단(FOX, OZ, HERO)의 주력 선수들로 구성된 제8프로게임단을 협회가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해체된 게임단 선수들 중 KeSPA 랭킹 순으로 종족별 2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해 우선 제8프로게임단에 합류시키고 용산구 이태원동에 마련된 숙소와 연습실에서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제동, 염보성, 전태양 등 각 팀의 유명선수들이 보호선수로 합류했다.

 6명의 보호선수 외 나머지 팀원은 공개 포스팅을 통해 다른 팀으로 드래프트 됐다.

 해체 게임단 선수 49명 중 보호선수 6명 및 은퇴 희망자 11명을 제외한 32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며 박성균, 주성욱, 신노열 등 총 8명이 기존 게임단에 영입됐다.

 지난 주말 열린 공개 포스팅에서는 입찰 과정을 통해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포스팅(Posting System) 방식으로 선수 지명이 이루어 졌다.

 협회는 공군을 제외한 7개 게임단에서 포스팅 참가 선수 중 최소 1명 이상 영입하도록 해 가능한 많은 선수들이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제8프로게임단의 코칭스태프로는 향후 팀 창단 작업을 고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주훈 감독과 함께 한상용 코치가 선임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제8게임단의 위탁 운영과 동시에 인수 기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창단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있다면 시즌 중에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 8게임단 선수 명단>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