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매출 · 영업이익 · 순이익 모두 컴투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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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실적에서 2위 기업인 컴투스(대표 박지영)와 차이를 벌리며 모바일 리딩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업계 최초로 분기 100억원의 고지를 밟았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경쟁사를 30억원 이상 따돌렸다.

 9일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양사 실적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이 더욱 굳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은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반면에 컴투스는 연결기준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거뒀다.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추월했지만 게임빌을 따라잡는 데는 실패했다. 양사 매출은 9억원정도 차이가 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는 게임빌이 모두 30억원 이상 앞서며 ‘알짜기업’ 면모를 과시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처음 연간 매출로 컴투스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모바일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인 45%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고수익 기업으로 눈길을 모았다. 게임빌은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게임 라인업에서 실패율을 낮추고 △게임 출시 사전 이벤트 등 트렌드 및 이용자 반응을 미리 체크하고 시장 전략을 세우고 △스마트폰 게임 츨시 전략으로 발빠른 전환이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도 게임빌이 앞섰다. 모바일 게임사들이 핵심 승부처로 삼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매출에서도 1분기에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68억원을 거두며, 147억원을 거둔 컴투스를 제쳤다. 8일 현재 애플 국내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최고 매출 항목에서도 게임빌의 ‘2011 프로야구 플러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 3분기 실적 비교

출처:각사 실적 발표 자료 취합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게임빌, 매출 · 영업이익 · 순이익 모두 컴투스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