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업지원 우수사례] 소리소 등 4곳-한방의료체험관광

한방의료체험 관광객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한방의료체험 관광객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산학연 연계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한방산업 육성 기반 정비사업이라는 과제를 통해 소리소, 큐티스킨케어앤스파,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기린허브테크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체험관광사업을 펼쳐 이번 ‘BPC’에서 ‘석세스 챌린저(Success Challenger)’상을 받았다.

 그동안 지역의 한방 관련 기관과 기업은 우수한 한방의료 서비스 및 한방제품을 보유하고도 홍보 및 마케팅이 부족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한방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소리소와는 지난 2009년 한방뷰티 체험관광사업과 한방뷰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산학연 연계 협력으로 한방의료와 제품 체험을 결합한 한방의료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한방의료체험센터도 개소했다.

 특히 한방의료체험센터에는 각종 사상체질 진단과 피부테스트를 위한 안면영상 촬영 등의 과학적 프로그램을 도입해 한방제품의 과학화 및 융합화를 시도했다.

 주요 성과로는 한방제품 수출과 대외 홍보, 한방의료와 체험프로그램의 접목을 꼽을 수 있다. 한방체험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의료체험 관광객 수도 급증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방의료 체험관광객이 342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19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지난 9월 말 현재 800명을 넘었다.

 수출 성과도 있었다. 지난 2009년부터 일본과 중국·대만 등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해 지난해에는 지원기업의 제품을 중국에 350만달러어치 수출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우수한 한방제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도 성과 중 하나다.

 조봉수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 신성장전략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방 서비스와 제품을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집중 홍보로 지역 한방제품과 한방의료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