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 경험 공유장 `글로벌 IT CEO포럼` 첫 출범

지식경제부 주최한 `제1회 글로벌 IT CEO포럼`이 지난 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오해석 청와대 IT 특별보좌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
지식경제부 주최한 `제1회 글로벌 IT CEO포럼`이 지난 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오해석 청와대 IT 특별보좌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

 ‘오는 2020년 소프트웨어·IT서비스가 세계 패권을 쥐도록 하자.’

 오해석 청와대 IT 특별보좌관은 JW메리어트호텔에서 9일 개최한 ‘제 1회 글로벌 IT CEO 포럼’에서 우리나라를 진정한 IT 강국으로 바꾸는 중장기 IT 산업 육성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IT CEO포럼은 글로벌 IT CEO상을 수상한 CEO들이 참석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경험담을 중소기업에 들려주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날 오 특보는 글로벌 IT CEO 상을 수상한 CEO를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후예에 비유했다. 그는 “콜럼버스와 함께 항해에 나선 256명 중 18명만 살아서 돌아온 것처럼 수많은 중소 IT 기업이 해외 진출했지만 성공한 중소 IT 기업은 드물다”며 “글로벌 IT상 수상 기업이 IT 수출 성장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도 “수상기업 CEO가 독자 노력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한 경험을 다른 IT CEO와 공유해 많은 중소 IT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생산성·합리성 논리 보다는 감성·창의성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온다”며 “IT 기업들이 창의성과 감성을 타산업에 접목, 무역 2조 달성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화 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존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며 “의료와 IT를 융합한 혁신적인 개념의 디지털병원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