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한 환경기술과 선진화된 환경정책이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모잠비크와 알제리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최종 보고회를 15일 모잠비크와 18일 알제리에서 각각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국가별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추진 결과를 논의, 각 국가에 가장 시급한 환경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도출된 국가별 후속사업 수행에는 한국 환경기술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국내 환경업체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잠비크는 하수처리 효율 증진과 폐기물 관리체계 개선이 주요 환경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마푸토, 베이라 등 주요 도시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비롯해 무동력 하수처리시설 건립·위생매립장 설치·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 등 모두 32개의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합기술·동호·코오롱·수성 엔지니어링 등 국내 우수 환경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알제리는 수도 알제의 하천오염 문제와 하천 생태계 파괴 문제가 주요 환경 개선 과제로 떠올랐다. 후속 사업으로 생태복원 개념을 적용한 ‘엘하라쉬 하천 복원사업’ 등 10개 협력 사업이 도출됐다. 후속 사업에는 동명기술공단·대우건설·대우엔텍·한국바이오시스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국 맞춤형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지원 및 후속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프리카 국가별 맞춤형 환경개선 계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해 왔다. 2012년에는 환경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중남미 및 동남아 지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