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시간 풀 사용 `모토로라 레이저 맥스 나온다`

21시간 풀 사용 `모토로라 레이저 맥스 나온다`

 21시간을 풀 가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모토로라로부터 발표된다. 모토로라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최대 2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모토로라 레이저 맥스를 1월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최근 발표한 드로이드 레이저에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한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DROID RAZR MAXX)를 CES 2012에서 선보였다. 당시에는 자세한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으며 “매우 빠른 시간 내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레이저 맥스는 레이저와 동일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는다. 다만 배터리가 좀더 크다. 맥스는 3000mAh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는데 무려 2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슬래시기어는 하드코어 파워유저, 바쁜 비즈니스맨들에게도 충분한 사용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사양은 4.3 qHD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OS,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레이저와 동일한 사양이다.

 다만 레이저는 가장 얇은 부분이 7mm 두께지만 레이저 맥스는 배터리 때문에 8.9mm 두께다. 삼성 갤럭시 넥서스와 비슷한 두께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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