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중견 · 벤처]실리콘웍스

실리콘웍스(대표 한대근)는 올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 이래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연 매출 3000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 팹리스로 성장했다. 올 해 역시 지속적인 고객·제품다변화를 통해 30%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2012/중견 · 벤처]실리콘웍스

설립 초기에는 외국계 기업이 장악한 디스플레이 구동 분야에서 국산화를 진행했다. 2002년 세계 최초로 LCD용 MD 아키텍처라는 차별화된 설계 개념을 바탕으로 드라이브IC 개발에 성공했다. 컬럼 드라이브IC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시스템인터페이스에서 받은 디지털 신호처리 및 제어를 하는 티콘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신호로 변환해 패널에 화상정보를 나타내는 소스 드라이브 IC △여러 IC의 전압과 화면 상태 등을 복합적으로 제어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잇달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디스플레이용 LED 드라이브IC, LED 조명용 드라이브IC 등 고수익성 아날로그 IC제품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아날로그 제품을 발판으로 제 2의 성장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올해에는 디스플레이 아날로그 반도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2009년 PMIC(전력관리칩)를 시작으로 아날로그 설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 최고의 패널 업체들을 통해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10비트 LED 백라이트유닛(BLU)드라이브IC 개발에 성공해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실리콘웍스는 제품 영역을 디스플레이에 국한하지 않고, 사무기기, 일반 조명, 전자기기 분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을 확보해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어 있으나 2분기 이후 유로 2012, 런던 올림픽 등의 국제 행사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신제품 출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