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2/다국적기업] 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기존 노트북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패드(태블릿PC) 장점을 결합한 울트라북을 PC 전략의 전면에 내세웠다.

울트라북은 얇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인텔은 2012년 말까지 울트라북이 컨슈머 노트북PC 시장의 40% 정도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전 2012/다국적기업] 인텔코리아

올 상반기에는 혁신적인 22나노미터(㎚) 3차원(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아이비브릿지)가 출시된다. 인텔은 이를 탑재한 울트라북에 이어 2013년에는 해즈웰(Haswell) 기반의 울트라북까지 지속적으로 로드맵을 확장한다. 인텔은 투자회사인 인텔캐피털을 통해 3억달러의 울트라북 펀드를 조성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새로운 샌디브릿지 서버용 제품인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 E5`도 상반기에 출시한다. 현재 소켓당 6개인 코어를 8코어로 늘렸고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정수연산처리능력(FLOPS)을 기존 대비 두 배로 높였다. E5는 높은 퍼포먼스와 뛰어난 보안능력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의 핵심 중앙처리장치(CPU)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모바일 시장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폴 오텔리니 인텔 CEO는 CES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용으로 전력을 적게 소비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인텔 아톰 프로세서 Z2460` 플랫폼을 공개했다.

사회공헌 부문에 있어서도 전사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텔은 사회발전 기본은 인재양성에 있다는 믿음으로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교육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의 한국 학생 출전을 지원한다.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의 교육사업과 더불어 환경, 기업가 정신, 사회혁신을 위한 NGO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올해 인텔코리아는 울트라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비롯해 판매관리시스템(POS),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임베디드 분야에서 도전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컴퓨팅은 이제 더 이상 컴퓨터만을 위한 것으로 한정할 수 없다”며 “인텔은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컴퓨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LG전자와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와이다이)` 협력 사례처럼 국내기업과 선도기술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희성 사장은 “2012년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많은 기업들과 동반성장하며 인텔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