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4월의 끝 무렵, 5월에 있을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떤 선물을 할지 벌써부터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올해는 사랑하는 부모님께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G마켓 티켓]올 어버이날엔 청춘을 선물하세요](https://img.etnews.com/photonews/1204/271522_20120419110750_610_0001.jpg)
G마켓 티켓(ticket.gmarket.co.kr)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 세대를 위한 공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세시봉 열풍 등으로 7080 음악이 주목을 받으며 관련 공연도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G마켓 티켓사업팀 김정순 팀장은 “어버이날 특별한 공연 예약을 통해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며 “부모님에게 젊은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 어버이날 디너쇼
`세시봉`의 추억을 최고급 호텔에서 만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디너쇼의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10여년 간 완전 매진이라는 기록을 해마다 세우고 있는 `2012 조영남 어버이날 기념 특별 디너쇼`는 조영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무대다. 음악, 문학,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 만능 예술인으로 불리는 조영남이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정상급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조영남과 밴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데뷔곡인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의 히트곡과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세시봉` 친구들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으로 꾸며지는 명품 디너쇼가 펼쳐진다. 팝, 클래식,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무대매너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 놓는다. 이외에도 피아노 독주와 노래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공연은 5월 7일 저녁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한 시간 가량의 저녁 식사 후 시작된다. 식사는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한 6가지 건강식 코스 요리로 제공된다. G마켓에서 S석 20만원, R석 23만원에 판매 중이다.
◇심수봉 어버이날 디너쇼
`2012 THE 심수봉 심포니 어버이날 디너쇼`는 심수봉의 이름을 건 공연답게 어버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수봉 전속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화려함과 장엄함을 느낄 수 있다. 전곡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주로 작은 무대에 국한되던 기존 디너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구성이다. 다양한 악기와 심수봉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감동을 넘은 깊은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에 난 몰라` 등 수많은 사랑을 받아온 심수봉의 히트곡들을 트로트, 재즈, 포크,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한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발라드 무대도 기대할 수 있다. 5월 8일 화요일 저녁 7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약 50분의 저녁 식사 후 공연이 시작된다. 11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이며, 테이블 내 좌석은 자유석이다. G마켓에서 S석 20만원, R석 2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