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디스플레이 교류 확대…선전서 협력 MOU 및 구매상담회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 간 교류 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조수인)와 선전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위종후)는 11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터치패널 장비·재료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양 협회는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 동반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터치패널 및 한국 장비재료 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측은 실무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양국 회원사 간 상호 방문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김호 부회장은 “중국 내 가장 많은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선전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의 협력은 양국 산업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께 열리는 터치패널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 등과 같은 협력 창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에 이어 진행될 한중 터치패널 기술 세미나는 최근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BOE·AUO 등 중화권 패널 업체와 국내 장비재료 업체간 구매 상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엘아이지에이디피, 원익IPS, 아바코 등 10개 장비재료 업체가 참가한다. 또 중국에서는 20여개의 터치패널 관련 업체들이 참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교환은 지난해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 LCD분회와의 협력에 이어 두 번째 한·중 디스플레이 민간 협력 행사”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전(중국)=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