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미래다]나는 스타트업이다 `포테이토소프트`

포테이토소프트는 법인 설립 한 달을 맞은 진정한 `새싹`이다.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것은 새싹포럼데이 하루 전. 서비스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서성진 포테이토소프트 대표는 정식 출시에 앞서 새싹포럼에서 `핀사이트(Pinsight)`를 공개했다. 핀사이트는 `찍고 본다`는 의미로 지역기반 모바일 설문이 핵심이다. 특정 지역에 위치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스몰 서베이`가 바로 핀사이트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핀사이트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설문에 집중한 만큼 전국 단위 설문이 아닌 특정 상점을 중심으로 소규모 범위 안에서만 설문이 이뤄진다. 매장 1㎞ 반경 내 상주인구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는 식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 혹은 일 하는 곳에 대해선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관심도 높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실제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지역 거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것이 핀사이트가 경쟁력을 갖는 이유다.

포테이토소프트는 홍대를 시작으로 주요 상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인과 관심사, 위치 기반 서비스가 많았다면 핀사이트는 지역에 초점을 맞춘 지역기반 서비스다. 이용자가 실제 잘 알고 있는 특정 지역에 대한 특화된 정보 제공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다는 것이 포테이토소프트의 출사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