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가 7개월 만에 새 싱글 `시작이 좋아`를 발표했다. 지난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싱글 역시 버벌진트가 직접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을 맡았다. 지난 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어떤 객원 보컬과 함께 작업 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아티스트&신곡]버벌진트 `시작이 좋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1/08/376552_20130108105532_762_0002.jpg)
10센치의 권정열, 팬텀의 산체스, 검정치마, 지나 등 객원 보컬들의 참여로 매번 화제가 됐던 버벌진트는 올해 첫 싱글에서 미스에스의 메인보컬 강민희를 선택했다. 강민희가 가진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이 이번 곡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버벌진트는 음원은 물론이고 뮤직비디오에서도 강민희를 섭외했다. 두 아티스트는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은 “이 곡은 내용면에서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유사한 반어적 뉘앙스로 `시작이 좋아`라는 제목의 첫 인상을 배신하지만, 실연 후 겨울 바닷가에서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자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벌진트는 `시작이 좋아`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정규 6집 `10년 동안의 오독 Ⅱ`를 발매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는 7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의 스크린에서도 상영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