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4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등 4개 기관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날 장순흥 인수위 교육분과 위원은 “국내 과학분야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 연구단지라고 생각해 오게 됐다”며 “앞으로 대덕특구가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 경제를 이끄는 도시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대덕특구가 연구개발 중심에서 경제를 창출하는 도시로 연계돼야 할 것”이라며 “이제 대덕특구가 미국의 실리콘밸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그간 지식경제부 산하로 있는 동안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운영돼왔다 생각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하면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과 KAIST 등 산학연이 한데 힘을 모아 한 걸음 점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특구재단에 이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잇따라 방문해 기관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기관방문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해 정책이 미리 알려져 혼란스런 것보다 `소통경화`가 더 큰 문제 아니냐는 지적을 또 받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