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벤치마크 사이트에 갤럭시S4로 추정되는 단말기가 등장했다. 흥미로운 것은 소문의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아니라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각) 샘모바일,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GL벤치마크 사이트에는 SHV-E300S라는 모델명의 단말기가 성능 테스트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 모델명은 갤럭시S4의 국내 버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GL벤치마크 사이트의 SHV-E300S는 1.9GHz 쿼드코어 퀄컴 MSM8960 프로세서, 아드레노 320 GPU, 안드로이드 4.2.1 젤리빈 운용체계를 탑재했다. 갤럭시S4에서 탑재할 것으로 소문이 돌았던 8코어의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 대신 퀄컴의 MSM8960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5 옥타는 고성능을 위한 쿼드코어와 저전력용 쿼드코어 등 총 8개의 코어를 탑재하되, 단말기의 사용 성향에 따라 고성능 쿼드코어, 저전력용 쿼드코어가 교대로 구동된다. 쿼드코어의 고성능을 유지하되 단말기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서 엑시노스5 옥타 대신 퀄컴 프로세서를 고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벤치마크용 단말기는 시제품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몇 달간 8코어 엑시노스5 옥타가 국내외에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지적했다.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4는 4.99인치 슈퍼AMOLED 풀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5 옥타 CPU, 말리-T678 GPU(8코어), 2GB 램,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OS를 탑재하고 3월 15일 모바일 언팩 이벤트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