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짜리 럭셔리 스마트폰, 뭘로 만들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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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마트폰 버투가 이달 말 신제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9600~1만9900달러(한화 약 1043만~2160만원)으로 4가지 모델이 발표된다.

12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저가 9600달러부터 시작되는 버투의 럭셔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버투 TI(VERTU TI)`가 이달 말부터 판매된다. 모델은 티타늄 블랙 레더 에디션(9600달러), 티타늄 퓨어 블랙(1만1500달러), 티타늄 블랙 앨리게이터(1만2800달러), 블랙 PVD 티타늄 레드 골드 믹스드 메탈(1만9900달러)의 4종류가 있다.

2천만원짜리 럭셔리 스마트폰, 뭘로 만들었길래

1.7GHz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 1GB 램, 64GB 스토리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080p 3.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용체계(OS) 등 스마트폰의 성능 사양만 놓고 보면 최고급이라 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

그러나 이 단말기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스크린을 채택했고 5등급 티타늄 등의 재질을 채택했다. 또 한 명의 장인에 의해 184개의 부품이 조립된 `수제` 단말기다. 버투는 영국에서 제작되었다고 설명하는데, 단말기 케이스 안쪽에는 제작자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또 고급 수제 단말기라는 특징에 맞게 서비스 역시 럭셔리하다. 단말기 측면에 위치한 물리적 버튼인 `버투 키`를 누르면 곧바로 서비스 센터에 연결되며 역시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든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버투 화면에서는 Certainty, Life, Concierge의 세 가지 서비스가 제공되어 생활편의 안내나 화상채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