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렌탈 상품 판매 강화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렌탈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선다.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구매 부담이 적은 렌탈 상품 판매로 고객을 잡겠다는 것이다. 정수기, 비데 등 전통적 렌탈 상품부터 주방가전,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14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다이나톤 디지털 피아노`를 판매한다. 월 3만4900원에 설치비, 배송비, 계약금이 없이 약정기간(36개월) 동안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녀 입학 선물과 음악 교육용으로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다. 또 독일 가전 전문회사 `틸만` 전기레인지도 판매한다. 프리미엄 가전 제품이지만 월 4만9900원으로 계약기간 3년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혜연 롯데홈쇼핑 렌털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구매보다는 렌탈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해 렌탈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이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