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 대단해~ 세계 점유율 40% 첫 돌파

세계 TV시장은 첫 마이너스성장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12 평판TV 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이

지난해 국내 TV업체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세계시장에서 팔리는 TV 5대 가운데 2대가 `코리아` 브랜드라는 것이다. 세계 TV시장은 지난해 경기불황 여파로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2년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7.7%의 점유율(매출액 기준)로 7년연속 1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점유율이다. LG전자는 15.0%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소니(7.8%), 파나소닉(6.0%), 샤프(5.4%)의 순이었다.

국내 두 회사는 지난해 평판TV시장에서 42.7%의 점유율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40%대 고지에 올라섰다. 두 회사는 2010년 35.9%, 2011년 38.6%에서 꾸준히 시장 지배력을 높여오고 있다.

3D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1.1%, LG전자 15.6%다. 두 회사가 전체 시장의 47.7%를 점유했다. 전체 3DTV 시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전년 삼성과 소니에 이어 3DTV 3위였던 LG전자는 소니를 제치고 해당 분야 2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2000달러 이상 고가TV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 체제다. 삼성전자는 46.2%의 압도적 점유율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공비행을 했다. 회사가 강조하는 `프리미엄` 무한격차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평판TV 넘버2인 LG전자는 프리미엄시장에서는 3.5%의 시장 점유율로 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해외 업체 가운데는 `중국 약진, 일본 부진`이 뚜렷했다. 지난해 평판TV 시장에서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등 일본업체은 모두 점유율이 하락했다. 반면 TCL과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중국업체들은 전년보다 일제히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세계 TV 판매량은 총 2억3267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2011년 2억4863만대에 비해 6.4% 줄어든 것이다. 연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구분. 2012 평판TV 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이(단위:%. 매출액 기준)

*자료:디스플레이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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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