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개인정보보호토론대회, 우승팀은?

“빅데이터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vs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는 어떻게?”

9일 성균관대 법학관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열린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결선에서는 이 같은 날선 공방이 오갔다. 이번 행사는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교육부·개인정보보호법학회이 후원했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2013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가 9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익 목적을 위한 CCTV 설치`를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이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2013 대학생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가 9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익 목적을 위한 CCTV 설치`를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이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는 빅데이터와 CCTV를 토론 주제로 채택했다. 참가한 16개 대학생팀들은 `공익목적을 위한 CCTV 설치 확대`, `빅데이터 및 정보 공유·개방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 활용` 등을 주제로 찬반토론을 통해 승부를 가렸다. 결승전은 숭실대·한양대·숙명여대 연합팀 `백순대`와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바디팀`이 한치 양보없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결승전은 인터넷(privacy-debate.nia.or.kr)으로 생중계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점수에 인터넷 투표결과를 반영해 최종 우승팀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우승팀에는 안전행정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3·4위팀에는 전자신문사장상,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순기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 과장은 “참가자들이 토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흔적이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