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태블릿 `서피스` 안팔리자 가격 30% 내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패드 `서피스RT` 판매 저조에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16일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RT 판매 가격을 30% 가량 내린다고 보도했다.

키보드 포함된 서피스RT 모델 가격을 499달러(약 56만6000원)에서 349달러(약 39만2000원)로 조정했다. 키보드가 포함된 제품의 가격은 599달러(약 67만3000원)에서 449달러(약 50만4000원)로 깎인다. 메모리 용량이 두 배인 제품 가격도 내렸다. 키보드가 들어있는 제품은 549달러(약 61만6800원)에, 없는 제품은 449달러(약 50만4500원)에 판매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웹사이트에는 `훌륭한 태블릿이 더 좋은 가격에`란 문구의 서피스 제품 할인 안내가 게재됐다.

ID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첫번째 PC인 서피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여진 이후 지난 두분기 동안 총 약 90만대가 판매된 데 그친 것으로 집계했다.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PC 시장 침체에 따른 소프트웨어 수요가 저조하자 하드웨어 판매에 공들여왔다. 하지만 IDC에 따르면 아직 태블릿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OS는 약 3.7% 점유율을 차지한 데 불과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 인하에 대한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