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HyperText Markup Language5) 기반의 스마트 IPTV인 `올레TV 스마트`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IPTV와 위성의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가 1000원을 더 부담하면 웹브라우징, 웹상 동영상 시청, TV용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TV 방송사(MSO)인 티브로드가 지난달 HTML5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케이블TV인 `스마트 플러스`를 출시했지만 IPTV가 HTML5 기반으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ML5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에서 콘텐츠를 제시하는 기본 언어인 HTML의 최신 버전이다. HTML5 기반의 웹 페이지나 앱은 iOS나 안드로이드 OS와 호환되며 PC, 스마트폰, 스마트IPTV를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방송과 IP(인터넷 프로토콜) 사이의 매시업(Mash-up)이 용이해져 방송을 보면서 TV 방송 화면 위에 뜬 별도의 창에서 웹상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KT는 매시업을 활용해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선수의 개인 정보, 상대 전적, 타구장의 경기 정보 등을 확인하는 `스마트 야구 중계`를 서비스하고 다른 스포츠 중계나 정보형 방송 프로그램으로 매시업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IPTV를 스마트폰과 연동시킨 1대1 영어 교육 서비스 `21 ENGLISH`, 스트리밍 망을 향상시켜 반응 시간을 대폭 높인 `위즈 게임`, 구매한 콘텐츠를 영구 소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DVD` 등의 새 서비스도 선보인다.
서비스를 운용하는 KT미디어허브의 김주성 사장은 “HTML5 플랫폼의 뛰어난 확장성과 양방향성을 활용해 진정한 차세대 IPTV 서비스를 정착시켜 전세계 IPTV 산업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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